



그림 과정 4. 머리털이랑 옷 씌우기
강펜 7.7
그림 과정 4. 머리털이랑 옷 씌우기
강펜 7.7
이 썰 기반
그림 과정 1. 그리고 싶은 걸 대략 그린다
Flat Oil, 강펜 3.5
그림 과정 2. 몸 형태 그려보기 키 차이 고려해서 다리 길이라던가 팔 길이 조정.
Lasso fill
그림 과정 3. 인체구조를 먼저 따라그려봄
강펜 3.5
그림 과정 5. 그 위에 옷입히고, 밑색
Lasso fill, 강펜 3.5
그림 과정 6. 적당히 깎아 완성~
Flat Oil, 오일 파스텔
요즘… 아니… 늘. 자주. 그림을 그리면서 평소 그리던 방식이랑 다르게 그려볼까? 하곤 함
다름이 아니라… 이 그림 때도 느꼈는데 그냥 목각인형처럼 구도를 잡아두면 뒤에 형태를 다시 잡아야할 일이 너무 많더라고
그래서 아예 몸 형태를 제대로 그려놓고 위에 옷을 입힐까?해서 도전
먼저 몸을 전체적으로 그려놓고
강펜 3.5
그 다음에 옷을 입히기
강펜 3.5
흠…재밌긴 한데 음… 다음에는 목각인형 면 체크 >이후에 인체+머리카락을 그리고 옷을 그리는 식으로 하는게 더 형태잡기 쉬울듯.
커뮤 가지말고 탐라에서 고여 너희 가긴 어딜가 여기서 잼얘 해<하는 쪽이긴 한데
그냥 지나가기엔 너무 취향의 얼굴이었다…여서 친구 관계캐들 그렸었음
트친: 제발 커미션 받아줘 낙서로
나: 그럼 깊티 줘 밀크티 마시게
이런 흐름으로 그리게 되었다
소마츠: 저녀석들은 가짜다 오직 나 나만이 진짜다
하는 느낌으로 보내줌
의외로 신경쓴 캐해: 손
소마츠 손 캐해: 남자 평균치보다 곱다 캐해가 있었어
비교샷
마디 하나 없는 매끈한 손
헤이소는 손 안 보이는 게 캐해
왠지 자기 손 잘 안 드러낼 거 같은 느낌시라 하나 뚫어져라 보지 않으면 인상이 흐릿하게 남을 정도 -라곤 했는데, 어디서 리치봉에 맞았다는 말 들었?던?듯? 싶어서 좀 흉져있을지도? 생각함
본격적으론 소마츠보단 굵을 거라고 생각한다 소마츠는 전체적으로 날렵하고 가는 느낌이고 헤이소는 평균…?치 정도
피부가 거친 정도는 나이가 제일 심할 거라 생각하는데(관리 안할 거 같고, 사람 성격이 제일 촉촉해 보이질 않아서 피부도 그럴 거 같아) 의외로 막 투박한 손은 아닐 거라곤 생각한다…
풍선광 간 페어였어서 처음에… 풍선광 1인샷씩 그릴까했었거든
근데 페어관계 캐해가 안 드러나는 콘티같아서. 보내준 그림 쪽을 완성했다ㅎ
30살 먹도록 이렇게 철이 안 들면…
아니지
몇살을 먹어도 직장인은 휴가를 원한다
그림 과정 1. 그리고 싶은 걸 대략 그린다
버석펜 15
이번에… 인쇄단가라던가 속도라던가, 이런 저런 사정으로 쫙 흑백으로 옮기려는데
좀 더 페이지 수를 짧게 치면 재밌겠는데…싶어서 줄였음(뒷내용이랑 매끄러운 연결도 좀 더 되면 좋겠고)
제일 그리고 싶은 부분 그려봤다 하하
그림 과정 2. 바로 몸 형태 들어간다, 이미 머릿속에 완벽히 완성본이 들어있음. 컬러본을 흑백으로 바꾸는 거니까…
Lasso fill Flat Oil 50
그림 과정 3. 형태에 맞춰서 대략 스케치한다
강펜 4.5
그림 과정 ~5. 거기 맞춰서 밑색 칠하고 열심히 깎는다… 밑색과 동시에 묘사해서 과정 2개 통합임
Flat Oil 10~30 강펜 3.5 오일파스텔 10~50
톰 그릴때 제일 신경쓰는 거
끝으로 가면서 S자로 눈꼬리 올라가는 거랑 나잇대는 있어보이는데 어딘가 어려보이는 느낌(동안이기도, 사람이 어설퍼보이는 거기도)
인 거 같다.
마야는 의외로(?) 눈동자나 눈매의 전체적인 느낌이 땡그랗다는 인상… 앞머리 각도…
알렉스는 덩치크고 우락부락한 아조씨. 뭔가 턱선 느낌이 마초! 라는 느낌… 매일 잊어버릴 뻔 하지만 신경쓰는 건 목 뒤 문신 +수염 양+얼굴 흉터 정도겠군요….
톰: 내가 어딜봐서 성격이 나쁘다는 거야?
리아: 지금 이런 모습들…
너무 추잡한 개그인가 싶어서 잠시 고민
토마스 하비 이제 30대인데 위기 의식 좀 가지시라(…)
리비: 톰한테 연애자격증을 주면 안돼 피해자가 생긴다
리비: 얼굴만 보고 절망하는 피해자가 생긴다고
리비: 재단의 모토는 확격보야
리비: 우리는 사람을 톰에게서 보호할 의무가 있어
듣고 진짜 깔깔 웃음 생각해보면 애초에
톰: 나는 그 불쌍한 여자를 구하고 있는 거야
나 같은 인간한테 사랑 받을 그 불쌍한 여자를! 나한테서!!
하기도 해서. 해피엔딩입니다
톰 굉장히 순애라는 말 듣고 웃었음
: 네가 죽으면 그 미래를 없는 것으로 해줄게
아니 이렇게 들으니 그냥 너무 무섭네요
정반대의 인간
그리고 트친 말 듣고 깨달았는데
횟수도 꽤 많아 전부 사별해서 글치
칼렙 넌 한번에 여러명 사별해야 많이 사귀었다 레벨이냐
한편 애인(이 될 사람)
???: 지금 빨아먹고 영감 주는 애는 없니
이스: 잘 못 빨고 영감은 내가 필요해서 없어
???: 그게 무슨 소리니 얘 너 라난시야
이스 하지만 애인이 과제를 대신 해주진 않아요 애인이 코딩까지 해준다면 생각해보겠음
???: 그건 애인이 아니라 AI라고 한단다
함박웃음 지음
#자캐는_얼마를_줘야_무릎을_꿇는가
칼렙
흥정함
얼마까지 생각하고 오셨는데?(살짝 굽힘) 아 좀 더 불러봐(살짝 핌) 겨우 그 정도로 사람 무릎을 살 수 있겠어요 아~~
Q. 칼렙 아…ㅎㅎ(일단 꿇어는 줌) 일 줄 알았는데 돈만 충분하면 저 멀리서 달려오면서 슬라이딩 무릎꿇기에 사장님까지 가능하겠네요
A. 맞아요
자캐들 대체로 돈으로 굽히지 않음
리아쟝 생각해봐 굽히겠나 제로니모 미쳤나 가오에 죽고 가오에 사는 근육뇌가?
보통 톰같은 타입은 무릎을 발로 차는 게 더 잘 굽혀짐
메이드쟝 생각보다 싸다 1펜스 단위로 가능
제르맹박사 왜 돈때문에 굽혀야하는지 모름(리터럴리)
그림과정 0. 캐릭터 분석
코우하타는 시라유키를 시로쨩이라 부르나 보네요! 천사처럼 상냥한 얼굴을 하면서 일방적으로 친한 척, 내지는 낮잡아보는 태도를 취하고 있겠구나… 캐해했어요.
이건 시라유키 인상을 잡아보는 용으로 그려봤네요. 동글동글한 인상일지 심약해보이는 인상일지에 대해 고민해봤거든요.
양쪽 눈 색의 차이나 왼쪽 뺨의 흉터는 코우하타 때문에 생긴 거 아닐까~ 같은 생각도 해봤는데요, 서늘한 방향의 서사를 중심으로 추측해서 캐해하는 것보다는…
통통 튀는 느낌도 확실히 있구나! 라는 분위기로 받아들였습니다. 기분파매싸 & 휘둘리는 사람 페어니까요. 주신 썰도 넘 귀여웠구요.
그래서 그림 제목도 엥?!하는 느낌으로… 뭐야 살려줘요<로 결정했습니다.
오늘 급식 맛있었지? 조차도 제멋대로인 친구라는 게 넘 귀여웠어요ㅋㅋㅋ
둘 다 모범생 이미지로 보여질 테니까, 멀리서 보면 평범하게 모범생 둘이 대화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가까이서 들어보면
코: 이따 집에서 보자 ^-^
시: (파들파들)(싫단 말도 못함ㅠㅠ)
일 거라는 느낌이었네요.
그림 과정 1. 그리고 싶은 게 뭔지 생각해본다!
버석펜 50
캐릭터성을 고려해봤을때, 학교 배경이냐, 실험실 배경이냐 고민해봤는데요.
페어의 중심 서사를 보여주려면 집 지하에 있는 수상한 실험실이다! 했습니다.
시안은 3단계로 업그레이드 했네요.
1.유이토가 꺼낸 메스를 공포스럽게 보는 시로
2. 이제 실습을 할거구요 님이 이제 이 인체모형이예요 / 뭐야 살려줘요 – 반대되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그 너머로 보이는 평범한 집안?
3. 유이토의 이중성을 표현할 겸 인체모형을 부각 – 어떤 관계인지를 보여주기 위해 시로유키 표정과 주사바늘 가득한 팔을 근경으로 잡는다!
순으로 생각의 흐름이 흘렀습니다.
그림 과정 2. 좀 더 구체화해본다
버석펜 15
그림 과정 3. 대략적인 형태를 잡아보기
Lasso fill
그러고보면 시로는 원랜 별로 실험체가 되길 원치 않을 거 같은데, 모종의 협박이나 시로 쪽의 필요가 있었겠죠… 분명히 관계적으로 갑과 을이 정해지 듯한… 그런 느낌으로 받아들였어요.
그림 과정 4. 거기 맞춰서 선화를 그린다
강펜 4
시라유키 너무 귀엽지 않나요, 동글동글. 머리카락 삐죽 튀어나와있고. 코우하타는 천사같은 모범생…(우와) 같은 인상이죠… 앞머리 반깐인 것도 시원시원한 느낌이고.
그림 과정 5. 캐릭터 중심으로 그림의 색 비율이랑 대비를 확인하는 초벌채색
Lasso fill 오일 파스텔
여기서 아… 둘의 색 차이가 너무 어울린다, 귀여운 페어다…생각했습니다. 소심함이 더 강조되어보일만큼 채도가 높은 빨간색이랑 선량~해 보이는 채도가 조금 낮은 하늘색이잖아요? 그걸 강조해주고 싶었어요!
인체모형의 심장을 빨강색으로 칠한 건… 그림만 보고도 자 이게 님한테 할 실험입니다 뭐야 살려줘요 라는 걸 어필하는 느낌.
그림 과정 6. 캐릭터를 죽이지 않게… 조온습(ㅎ)을 보여주기
오일 브러쉬 오일 파스텔
유이토는 가로막는 쪽이니까 문을 등지고 서 있게, 시로는 유이토를 보는 건지 문을 보는 건지 알 수 없게…라는 느낌으로 집 구조를 그렸어요. 보통은 계단실이 꽤 무서운 느낌을 주는데… 여기서는 탈출구처럼 보인다, 하는 느낌.
과정 7. 열심히 다듬기.
지금까지 쓴 펜 전부.
뒤의 배경 말인데요, 코우하타같은 경우에는 그의 연구에 실험체의 거부 의사는 딱히 그의 고려사항에 들어가지 않을 거 같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어쨌든 19살이고, 학생이니 뭔가… 전문성이 덜 고려될 거 같기도 하고. 실험을 위한 도구들도 좀 험악하게 생겼을 거란 인상이 있어서, 중세~근대의 의료기기들의 이미지에서 실험기구들을 따왔습니다.
그림 과정 8. 색감을 보정하면 완성~
색상밸런스, 톤 커브, 그라데이션 맵
…이렇게 완성해봤습니다!
이런저런 스토리를 절로 상상해볼 수 있어서 그리는 동안 너무 즐거웠어요😄
맡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