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젤난

  • ㅍㅍ;ㅜㅜ?

    ㅍㅍ;ㅜㅜ?

    친구 코멘트

    근데 약간
    남자: 아직니가이해하기어려운개념이겠지만 잘들어 세상엔 법과 윤리라는게 있어 넌그걸지켜야돼
    여자: ㅠㅠ? (포크로찌른다)
    이런느낌인데 실상은 반대라는 사실이

    근데 실제로 이러는 것도 맞음
    단지 반대편에서도 똑같이
    여자: 세상에는 뭐 하나 실패했으니 다죽자 말고도 진심으로 사과하고 다음부턴 안그러겠다 하는 것도 있어요 쉬운 길이 있죠
    남자:ㅍㅍ?(터뜨린다)
    도 해서 그렇지

  • [커미션] 나윤싫 드림 서희루터

    [커미션] 나윤싫 드림 서희루터

    0. 캐해와 그리고 싶은 것을 생각해봐요

    메모장…

    루터라니 마르틴 루터에서 따온 걸까~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뭔가 익숙한 느낌이 들어서 검색해보니까 나는윤리가싫어요에 나오는 마르틴 루터 캐릭터더라고요?! 그래서 (이만배에서 그리스도교 파트를 구매해서 읽어보고) 캐해에 반영했습니다(ㅎㅎ)

    신실하고, 성실하고, (여러 모에화나 저작의 묘사에서 나오듯) 자신의 성질머리를 이기지 못해 입을 놀리는 타입…(그리고 꽤 까칠함. 당연함, 불의를 보면 못 참음. 세상 사람들 이 새끼들 좀 보세요 하고 대자보 붙임.)이라는 느낌으로 판단했습니다.

    분위기는 이런 느낌이다! 하고 주신 플리를 들어봤는데요. 안티 비트나 방해쟁이, 남자친구의 주드… 큐트한 그녀 같은 곡을 들은 감상은 제멋대로 타입의 친구긴 한데, 월드이즈마인 마냥 상냥하게 투정부리는 느낌이 아니다.
    제발로 찾아온 재앙.
    이 느낌의 제멋대로 여자아이 계열 캐릭터구나~ 싶었습니다.

    1. 이런 저런 구도를 고려해보자!

    강펜 3.5

    전체적으로 한쪽이 (멘탈)개손해인 상황이 역시 어울릴 거 같았아요. 관계적으로 목이 졸리는 느낌이다… 가 제일 잘 어울릴 거 같아 선택했습니다.

    2. 캐릭터의 인상을 잡자

    강펜 3.5

    서희가 털이 복실복실한 고양이…라고 생각해보면 역시 눈꼬리 끝이 뾰족한 느낌, 장난감 쫓는 고양이 같은 느낌이네~ 싶었습니다.

    루터는… 날카로운 느낌의 올라감.이 있는데요, 인상에서부터 매사에 질린 느낌이 좀 있구나~싶어서, 그걸 염두에 두고 그렸어요.

    3. 의상 디자인

    강펜 3.5

    이왕이면 주셨던 의상 디자인과 다른 세계관 AU 느낌이면 좋겠다는 말씀을 고려해… 본체의 사제복으로 입혀보았습니다. 십자가 모양 눈동자랑 잘 어울리지 않을까요?

    서희같은 경우에는… 그리스 조각상 st의 튜닉과 그 즈음의 평상복 사이에서 고민이 있었는데요… 받아들인 페어의 이미지를 고려해 전자로 결정했습니다.
    이름을 보니 서희라는 친구가 마르틴 루터의 인생사에 있는 사람 중 한 명 기반은 아닌 거 같고… 사상가 베이스도 아닌 거 같아서요~

    강단있는 성직자한테 관심을 보이는 이교도의 신…같은 느낌으로 그려보았습니다.

    4. 밑색

    Flat Oil, 오일 파스텔 Lasso fill

    5. 명암

    Flat Oil, 오일 파스텔 Lasso fill

    아무래도 의상 디자인상은 16세기니까, 솔직히 캐릭터 소품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는데요… 캐릭터성에 중요한 요소들이라고 생각해서 넣어주었습니다.

    5. 보정

    Flat Oil, 오일 파스텔 Lasso fill

    신성!이라는 느낌을 최대한 살려서 보정해 완성입니다~^-^)

    아 이거 너무 주접이긴 한데 너무 감동이 되어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보정도 넣어봤어요.
    옛날 모니터 느낌이랑 흑백만화 톤을 깔아봤습니다.
    이런 과격한 보정을 넣었을 때… 이렇게 마음에 쏙 들게 나올 정도로
    제가 이렇게 꼼꼼하게… 예쁘게 채색을 했다니 너무 감동이…

    아무튼 정말 세상이 좀 더 좋게 변해가는 나날입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요.

  • 캐릭터 손에 대한 단상

    캐릭터 손에 대한 단상

    왜 거미같이 팔이 많은 캐릭터(머펫이나, 가마 할아버지 같은)는 매력적인가라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저는 그게 “손”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정 표현하기에 얼굴보다 더 재밌고, 신체부위 중에서 제일 다방면으로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건 손이라서… 손 잘그리는 그림을 보면 너무 두근거리거든요
    그런 캐릭터들은 손 하나하나가 다 다르게 자세를 잡잖아 조형적으로 못생길 수가 X

    저번에 지인 한 분이 사타구니에 달린 기관들은 다 못생겼어
    라고 한 거 보고 나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보통 토르소, 팔, 다리, 이런 곳도 실력이 부족하면 (비율도 비율인데 특히 근육구조에 대한 이해도가 낮을 때…) 정말 밋밋하고 그리는 입장에서도 재미 없거든요

    하지만 손만큼은!
    손만큼은 이해도가 낮아도 뭔가, 어쨌든 그 자체로 그어야하는 선의 양이 많아서 – 머리카락은 많이 그릴 수록 톤질한 것 마냥 한 뭉텅이로 느껴지게 되는 경향이 있음 – 근육구조나 뭐 그런 이해도가 낮은 게 확실히 보여도 그리려고 노력했다는 느낌이 딱 들음

    그리고 쨌든 얼굴만큼이나 캐릭터의 인상을 결정할 수 있는 부위잖아
    (실력이 좋을 수록 얼굴보다도 더 그 캐릭터의 삶을 가늠하게 만들기도 한다고 생각)

    얼굴은… 얼굴은 데포르메를 인형처럼 넣을 수록 다 비슷비슷해지는 경향도 있고… 사람의 얼굴을 많이 봐서 그런지 “본대로” 그리기 보다 습관을 그대로 하게 되는 경향이 있어서…(보는 사람도 익숙해서 비율이 뭐가 틀린지 바로 보이고)
    근육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땐 공을 들여도 억울한 기분이 들 때가 있단 말이져

    그리고… 얼굴보다 상대적으로 감정을 숨기기 어려운 부위 아닌가 싶기도 해요 세미나같은 곳 가면 얼굴은 잘 정돈한 사람들도 긴장하면 손에 땀나서 휴지를 쥐고 있거나 계속 머리카락을 잡아 뜯거나 손을 꼭 쥐고있거나 하고..

    그런 의미에서 손이 많은 캐릭터는 무조건 섹시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력과 관계없이 근사해지는 부위가 그렇게 많은데 당연함

  • 리아로 만든 버-츄얼

    리아로 만든 버-츄얼

    리아가 살아 움직인다고(죄송)

    Avvy로 만들었어요 하하

    재밌다!

  • 지금 님이 제일 위험해보임

    지금 님이 제일 위험해보임

    이 썰 기반

    그림 과정 1. 그리고 싶은 걸 대략 그린다

    Flat Oil, 강펜 3.5

    그림 과정 2. 몸 형태 그려보기 키 차이 고려해서 다리 길이라던가 팔 길이 조정.

    Lasso fill

    그림 과정 3. 인체구조를 먼저 따라그려봄

    강펜 3.5

    그림 과정 5. 그 위에 옷입히고, 밑색

    Lasso fill, 강펜 3.5

    그림 과정 6. 적당히 깎아 완성~

    Flat Oil, 오일 파스텔

  • 칼렙 SD 찡긋

    칼렙 SD 찡긋

    그림 과정 4. 머리털이랑 옷 씌우기

    강펜 7.7

  • [지인선물] 자캐: 크리스틴

    [지인선물] 자캐: 크리스틴

    이 그림이랑 똑같은 순서로 그려봤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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