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세상 만사에 무관심한데 기계내부만 보면 히히덕거리고,
이상한 실험 마구잡이로 해보는 거 너무 좋아함.
난 이제 늙었어 톤으로
이제 난 선임연구원이야… 그런 짓은 하지 않아…
웃기고 있네 기회 되면 하러 감
>여자: ⬆️이 사람 미친 짓하면 잡으러 감,
첫만남부터 휘말려서 소생식 거행되어버림,
보송보송 이펙트 뜨는 샤랄라 미녀 타입이었던 사람이
미간 ㄹㅈㄷ좁히고 걸어다니게됨









위 그림 2,3

(2짤 남캐)


<남자: 세상 만사에 무관심한데 기계내부만 보면 히히덕거리고,
이상한 실험 마구잡이로 해보는 거 너무 좋아함.
난 이제 늙었어 톤으로
이제 난 선임연구원이야… 그런 짓은 하지 않아…
웃기고 있네 기회 되면 하러 감
>여자: ⬆️이 사람 미친 짓하면 잡으러 감,
첫만남부터 휘말려서 소생식 거행되어버림,
보송보송 이펙트 뜨는 샤랄라 미녀 타입이었던 사람이
미간 ㄹㅈㄷ좁히고 걸어다니게됨









위 그림 2,3

(2짤 남캐)

으아아아앋🥹🥹
이.. 입체감? 만화적인 투시? 너무 좋아…..
옷 주름 등등의 질감이나 머리카락의 가벼운 무게감 같은 것들이 너무 아름다와…
불님의 색이 늘 너무 좋네요….
대 만 족 너무 좋음

난 이분 그림이 정말 조타…
선화 쫙쫙 곧은 거랑 몸라인 길쭉길쭉한게 정말 좋음 얼굴도 귀엽고
그리고 무엇보다
음~ 어쩐 위험한 분위기~에 특화됐다


이다스 인상 때문에 오해받은 거 보고 깔깔 웃음





그림 과정 0. 페어 분석




좀, 밈적으로 말하자면 애정의 형태가 연서는 직진으로 풀엑셀 밟는 스포츠카 같은 느낌이고 시우는 승차감 좋은 벤츠 느낌일까…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화려한 느낌 + 캐쥬얼한 느낌이랑 올블랙.의 정장 핏의 단정한 느낌.을 살려보자! 했습니다.
그림 과정 1. 그리고 싶은 게 뭔지 생각해본다!
좋은 눈 펜 15




오히려 위험한 장난은 시우가 더 많이 해요, 하는 말에서 나온 게 시안 A,
연서가 복복쪽쪽 하면 시우 쪽이 쑥스러워하거나 꼬오옥 받아줌 이쪽이 시안 B입니다.
평상시에 능글능글하고 먼저 툭툭 건드리는 쪽이 어쩔 줄 몰라하는 것도 귀엽지 않을까~ 싶었는데,
음…. 둘의 인상을 모두 잡으려면 B가 더 귀여운 거 같다. 그런 흐름입니다.
제목이 허니 트랩인 건 뭔가 서로가 있으면 헤벌레~해지는 느낌 때문입니다.
그림 과정 2. 형태콘티
Lasso fill


뭔가 풍선! 뽀용한 이미지랑 시끌벅적한 이미지로 넣어야지~한 콘티.
그림 과정 3. 선화
자체설정 10


역시 고전미인은 사랑스러운 곱슬머리겠죠, 싶어서 모브의 머리는 그렇게 정해봤습니다.
그림 과정 4. 거기 맞춰서 밑색을 칠하며 형태 확인
Lasso fill
에어브러쉬
좋은 눈 펜 10




슬프게도 또 명암만 있는 부분이 사라졌습니다. 아아아…
아무튼 밑색을 깔고 명암을 걸어줍니다.
뭔가 아무리 해봐도 풍선 부분을 흑백만으로 재밌게 깔기가 어려워서, 아예 캐릭터 테마색에서 포인트컬러를 뽑아 색을 좀 입혀줬습니다.
그림 과정 7. 몇 부분을 다듬고, 보정을 들여 완성~
대비/명도 조정
톤 커브



…이렇게 완성해봤습니다!


넘 귀여운 페어예요😊 행복한 결혼생활 되길😚
맡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그림 과정 0. 페어 분석
이 페어를 이번에도 작업할 수 있다는 게 너무 기뻤어요..!!
지난번에는 인상을 확실하게 가져가기 위해 선량한 악인들, 이라는 컨셉에 초점을 맞춰 작업했었습니다.
그러면서 농담 섞인 캐해로는
드르륵칽, 한 사이라서 어느정도 정도 있고 죽도 맞는 구석이 있긴 한데
서로한테도 보기드문 미친놈.
합창: 야 거울 봐
라고 말씀드렸었는데요,
이번에 주신 글 보면서는
미치광이 맏형 (안 친함)
저놈 보면서 치를 떠는 그나마 멀쩡한 동생들.
같은 느낌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도 개그성 캐해를 위한 다소 납작한 발언입니다)
—씨세로


저번 그림이랑 주신 자료들을 전체적으로 보면서…
이죽이는 인상보다도 좀 더 냉랭한 느낌이 더 맞지 않나?
하고 정해봤습니다.
전체적으로 거짓말! 사기! 협잡질!의 아이콘이라는 인상.
아무래도 이런 느낌의… 악의가 있는 위태로움이 있는 사람일수록 매력적이라는? 통설이 있어서? 그래서 더더욱 양손에 꽃을 달고 다니는 게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돈키호테 로시난테


해적 노릇을 하는 해군의 스파이…
아니 사실, 제 안의 로시난테는 ‘괜찮은 면’이 더 인상에 남아있어요.
원작의 묘사에서 뇌리에 남은 게 그쪽인가봐요.
하지만 주신 신청서를 볼때마다 이 녀석도 어떤 면은 돈키호테답구만.
싶다는 부분이 있는게 재밌다고 생각했네요.
뭔가 어설픈 인상이 귀엽다고 생각.




역시 메인 색이나 테마를 드러내는 요소들이 대비가 되는 게 좋다…
라는 느낌으로 인상을 잡아봤습니다.
그림 과정 1. 그리고 싶은 게 뭔지 생각해본다!
버석펜 50




처음에 바로 떠올랐던 건 로시난테가 사라진 후의 씨세로였어서,
누군가를 저주한다면 무덤도 두 개 라는 가제로 신청서를 드렸었습니다.
그런데요,
남자력에서 진 기분…<을 읽다가
정말!!! 정말 이건 그리고 말겠어!!! 라는 장면이 바로 떠올랐기 때문에.
머릿속에 있는 그 이미지를 살려보려고 정말 애썼습니다.
가장 성격 잘 맞는 가족도
가족이니까
특히 잘 맞는 가족이라면
백주대낮부터 미인을 꼬시고 있네
아 나가라고!! 같은 상황이 있지 않을까요?
물론 이익 나가라고!! < 이렇게 하지 않는다


이러겠지
이 짤에서 느껴지는 “멋짐을 밈화”
같은 분위기를 살려서 그리고 싶었어요
그야 씨세로는 정말 멋지지만
로시난테한테 들어가는 공격력은 0인 걸.
그리고 로시난테: 아무것도 모르긴 뭘 몰라
같은 식으로 변주를 주는 것도 재밌지 않을까? 로 결정…
그림 과정 2. 좀 더 구체화해본다
좋은 눈 펜 10


원래는 실내를 배경으로 하려고 했는데요,(a.k.a. 해적선)
뭔가… 뭔가 아쉽지 않나? 그리고 이 구도도 덜 재밌는데?
해서 또다시 조금 뜯어 고쳐봤어요.
그림 과정 3. 다시 한 번 형태를 잡기
좋은 눈 펜 10


역시 고전미인은 사랑스러운 곱슬머리겠죠, 싶어서 모브의 머리는 그렇게 정해봤습니다.
그림 과정 4. 거기 맞춰서 밑색을 칠하며 형태 확인
Lasso fill
에어브러쉬
좋은 눈 펜 10


밑색만 칠했던 과정이 사라졌네요…
아무튼.
밑색을 깔고 명암을 걸어줍니다.
그림 과정 5. 배경 콘티
Lasso fill


디자인 요소를 이것저것 넣고 싶기도 했고,
파란색이랑 짙은 분홍색의 균형이 어느정도 맞게 신경 쓰고 싶어서
더더욱 바깥으로 풍경을 바꿔주었어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아 나가라고!! 보다는
밀회를 발견당함,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 꺼져 어딜 > < 난 그냥 길을 지나갔을 뿐인데
같은 느낌…
그림 과정 7. 몇 부분을 다듬고, 보정을 들여 완성~
대비/명도 조정
톤 커브


…이렇게 완성해봤습니다!
정말 그리면서 너무 즐거운 페어예요…
캐릭터 조합의 합도 너무 좋구요.
맡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그림과정 0. 페어 캐해
이토나 인상은 좀… 현장에서 죽어도
ㅎㅎ 이것도 운명이지!
할 거 같고
이노리만 덩그러니 남겨지고, 머리 쥐어뜯고, 멱살 잡고 싶은데 잡을 수도 업고
약간 가볍게 설명하면 이런 느낌?
이 사람’만’ 좋은 거랑
이 사람’도’ 좋은 건 체감되는 게 다르지 않나요?
어느정도 이노리한테는 이토나만으로도 좋은 거 같고
이토나는 좋아! 여도 정의감같은 건 개인이 아니라 세상을 향한 가치관이니까는.
—하세가와 이노리


전직 아이돌이었다는 설정이나 몸을 꽁꽁 싸맨듯한 디자인…
결국에는 혼자 남을 거라는 두려움 때문에 주변인을 밀어낸다고 느껴져서
스코프 작곡의 결벽증이란 노래가 있는데, 뜬금없지만 이 친구를 그릴 때는 이게 노동요로 어울리는 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무뚝뚝하고 말투도 무심…한 느낌인 거 같은데 다혈질이라는 게
왠지 뜻대로 안되면 신경질 부릴 거 같아서 귀엽다(…) 싶었어요.
남성형 안드로이드…하면 떠오르는 편견과 달리? 감정 자체는 꽤 굴곡이 화려하겠군 싶은 느낌.
어쨌든 표정은 잘 안 변할 거라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평상시의 무표정에서 큰 차이가 없을 거 같다.
—하리자키 이토나


4차원.
아무래도 냅다 와 우리 운명인가봐 같은 말을 하면 그렇게 보이겠지.
어떤 면에서는 천연계거나, 좀 특이할 정도로 초연하거나? 하는 면이 있다고 생각했어요.
나이는 엄청 어리지만, 어쨌든 특수요원인 걸?!
어쨌든 활발하고 상냥한 느낌이 더 메인인 것 같아서,
장난기 많은 인상보다는 좀 더 서글서글한 느낌을 살려보자! 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오히려 이노리보다 이토나쪽이 더 무신경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남의 좋은 면을 더 강조해서 보는 것도 보는 거지만.
뭔가 그런 사람은 조금 덜 섬세하다는 느낌도 있거든요. 태양캐 계열까진 아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랑 ㅍㅍ 조합이란 점이 귀여워
그래서 그게 티나는 스케치를 그리기로 했어요.
그림과정 1. 콘티를 짜보자!
1400 x 1000, 300dpi
필압없는 밀리펜 5~7






처음에는 이 2안으로 진행하려고 했어요. 구도가 재밌을 거 같아서~
정의로운이 키워드라면… 왠지 고양이 꼬리가 창틀에 끼어있거나 했을 때 자기 떨어질 건 생각도 안 하고 올라갈 거 같았거든요.
그리고 그걸 잡으러 뛰어가는 이노리st.(왜 저기로 가나 하고 따라갔다가 열받아있음)


여기까지 그리고 나니까. 세상에 글쎄 이노리 눈이 한쪽만 보이는 구도인 거 있죠…
처음 그리는 친구들인데,
디자인상 제일 귀여운 부분이 가려진다고
세상에 이럴 수는 없기 때문에 3안으로 다시 바꿨습니다.


운명론자에게 인형뽑기라는 장소가 어울릴 거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마법 특화반이긴 한데 현실 지구 학생들에 가까워요~라고 해주신 것도 기억하고 있었구요.
이 인형 봐봐 이노리 형 닮았지
그야 내 굿즈니까
?
이런 느낌의 장면입니다.
전직 아이돌이면 굿즈같은 것도 있었겠지
은퇴하고 난 후로는 다신 찾을 수 없는 매물이 되겠으나.
하지만 누군가 탈빠를 하면서 대량으로 남긴 인형이…
운명적으로 발견될 수도 있는 법이죠…
그림 과정 2. 대략적인 형태를 잡아본다
좋은 눈 펜 15


음… 귀여움을 꽉 차게 살리려면 살짝 하이앵글인 편이 귀엽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최대한 그런 방향~으로 선택했습니다.
별인 이유는 하세가와 색이 전체적으로 노랑노랑하기도 하고…
이노리라는 이름이 (일치하는지는 몰라도) 어쨌든 소원이란 단어랑 음이 같으니까.
말장난 식의 선정입니다.
그림 과정 3. 선화
좋은 눈 펜 10


그림을 그리는 데에는 관계 없었으나 뜬금없이 든 생각:
아무래도 아이돌이었어서 일반인으로 돌아가도 마스크를 쓰고 있게 되는 건가?!
디자인 귀엽다.
그림 과정 4. 채색하면서 형태 보정
Lasso fill
좋은 눈 펜
에어브러쉬








이쯤에서… 보라-노랑 색배합이 너무 귀여운데…
눈동자에 밖에 못쓴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나서…
인형에도 넣어보자! 한 결과물입니다.
그림 과정 5. 보정
에어브러쉬
톤 커브
밝기/대비


전체적으로 좀 더 강한 빛으로 보이게 보정해서 완성입니다.
언젠가는 헤어지게 될 거라고 해도
지금 이 순간 만났으면 운명이죠.
그래도 영원히 살아갈 사람에게도 결국 즐거운 시절이 남는다는 게 너무 낭만 있지 않나요?
정말 좋은 페어 즐겁게 작업했습니다.


신청 감사합니다!


와 진짜 진지하게,
너무너무 감동적인 그림이다….


진짜 내 머릿속에 있던 이데아의 니노마에임….ㅠㅠ
찢어지는 나비들도 그렇고 어쩜 이렇게… 형태감이 잡혀있는데 질감이랑 비주얼의 예쁨도 느껴지고 그림을 이렇게 잘 그리시나요…
눈동자 표현 보고 진짜로 입 가리고 눈물 흘림 너무 좋아서
사랑스럽고 예쁜 입술 색깔이랑 화면에 뿌려져있는 피의 색이 묘하게 겹치면서 반짝이는 사랑스러움과 어딘가 소름끼치는 느낌이 너무 잘 표현된 거 같아서 좋아요…
와 목에 묻은 피들보다 옷에 묻어있는 피가 더 선명한 거 보고 진심으로, 진짜, 채색묘사의 신이구나, 생각함…
피를 흐르거나 터져 나오듯이 그릴 수도 있었는데
“튄 것처럼”
보이는 게 진짜 너무 좋음
마치 자신의 이미지에 안 묻게 하려해도
그 본성이 안 감춰지는 거 같음…


그림이 전부 보석처럼 빛남… 나비들의 색도 너무 예뻐요 사랑에 빠질 것 같아…
아니 진짜로 사랑하면 위험한데 사랑할 수밖에 없을 것만 같은 캐릭터로 묘사해주신 거 같아서 너무 좋음
색이 너무, 너무 좋음 셀식에 옅은 그라데가 들어간 거겠죠? 너무 예쁘고요… 흑발묘사 진짜 어떡하니 너무 좋아서
내가
사랑에
빠진다고
저 니노마에를 표현하는 문장들의 위치가 너무 깜찍하구요
거기에 만화 키라키라 이펙트 있는 게 너무 귀여운 분위기라서 (인상이)고압적으로 느껴질 정도의 미소녀와 대비되는 느낌이 너무 좋고요
구도도 빠질 수 없음 이거 미켈란젤로, 다빈치의 환생이죠 이건 누가봐도 최적 최고의… 아니 진심 앵글이 예술임
나 이분의 캐릭터 데포르메가 너무, 너무 미소녀 특화라서 감동이 밀려와… 너무 좋아….
단정한 모범생 고전미소녀…라고 적어주신 게 너무 귀엽고 웃긴데 첫인상을 한 줄로 정리한다면 분명 이럴 거예요
아 진심 너무 좋네
너무 감사해요….ㅠㅠㅠ
비비삐님 최고. 그림의 신.
감사합니다….ㅠㅠㅠㅠ



그림과정 0. 캐릭터 분석




패트리샤나 안토니크나 방향성은 다르지만
자신을 증명하고 싶었던 친구들이란 점은 같은 듯. 자기가 이 세계에 있을만한 존재라고 증명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왜케 좋을까요…
자기의 특성을 가진 사람을 혐오하는 사람… 이거 결론적으로 자기혐오거든요 꽉 막힌 처량맞은 눈이겠지 생각하며 그림. 갠적으론 안토니크가 좀 더 안정적인 눈 아닐까요?
전투형 성직자 근데 이제 그 능력을 경멸하는
자기 능력이 싫어서 포기하고 도망쳐온 사람
둘 다 정신 아픔력 쟁쟁한데 솔직히 더 자기모순 없는 선택은 후자죠 안토니크가 더 심약해보일지언정 최소한 싫은 것, 공포스러운 걸 눈 앞에서 치워버리니까


시작점도, 선택지도 같았지만 선택이 다른 것. 이게 이 페어의 좋은 점(많이 순화된 표현)이라고 생각해서 단절된 느낌을 중점적으로 구도를 잡기로 했어요
그림 과정 1. 구도 정하기
Lasso fill




건물면으로 잘려나감,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하이앵글이나 둘의 크기를 맞추는 것도 고민해봤는데(얘네 키차이가 확 나는게 넘 취향이라서)
그럼 얼굴을 선명히 묘사할 수 없어…
그래서 이렇게 되었습니다.
도형 느낌이 다양한 구도가 재밌으니 2안으로 선택.


안토니크와 세실리아의 키를 맞춰주었습니다.
지원을 받으려 발로 뛰는 모습과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 꼿꼿히 걷는 모습… 그리고 상대 없는 반지가 룽하다고 생각해서… 구도는 이걸로 결정했어요.
그림 과정 2. 어떤 걸 반드시 포함해야하나 정하기
갱펜 5


러프 안토니크 얼굴느낌이 너무 맘에 들게 나와서?! 꼭 제대로 살려줘야지 결심했답니다.
그림 과정 3. 실루엣 잡아가며 그리기
Lasso fill








아니… 갑자기… 선화부터 머리카락 묘사에 공을 들이고 싶어지고… 순서대로 실루엣을 먼저 정리하고 그리려고 했는데요, 마음이 급해진 건지 신내림 받은 건지 실루엣 선화 실루엣 선화를 반복했습니다
그림 과정 4. 이제 그 댓가로 도자기깨기 반복해야됨
Lasso fill


대체로 세피아톤? 붉은색~갈색의 톤이 잘 어울린다 싶어서 맞춰주었어요. 처음 색을 깔 땐 최대한 고유색에 가깝게 셀식으로만 진행한답니다.
안토니크는 능력으로부터 도망갔지만 세실리아는 더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능력을 드러낸다는 느낌이라고 표현해봤습니다. 목을 부풀리는 방식이라면 옷이 헐렁한 편이 실제로 편하기도 편할 텐데… 금욕적으로 느껴질 정도의 꼭꼭 채운 옷이 성격이랑 어울린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림 과정 5. 깎고깎고… 배경 넣고
갱펜 4 Lasso fill 사각선택툴 기타 등등


안토니크가 숨은 곳이 오히려 더 밝고 눈에 띄는 곳이란 게 좋아요… 패트리샤가 자신의 능력으로 인정받고자 떠난 곳이 더 어둡고 세상의 눈에 띄지 않는 곳이라는 게… 오오…
과정 7. 열심히 다듬기.
지금까지 쓴 펜 전부. + 오일파스텔


…이렇게 그리고 나니까 잠시 고민이 있었습니다.
역시 세실리아 능력이 보이게 하고 싶은데? 전쟁터 비주얼이라고 해도? 릴리트의 능력을 물려받았지만 자기는 스스로 천사들의 나팔처럼 느끼고 있는 걸 보여주고 싶었는데? 처음에 그린 거 어디갔지?


…하여 이렇게 완성해봤습니다!
서사가 정말정말!! 취향이라서 그리는 동안 즐거웠습니다!!
중요하진 않은 이야기지만
이 캐해글 쭉 쓸 때 패트리샤로 부른 부분은 본질에 대한 거고 세례명인 세실리아로 부른 건 대부분 세상에게 보여지는 부분이랍니다. 이것도 제 캐해에요.